# 제가 간절히 쓰고 싶었던 도구, 그래서 Coursebox를 공동 창업했습니다

> Coursebox 공동 창업자 겸 CEO Travis Clapp이 들려주는 이야기. 학습 기술 분야 16년, 손으로 만들던 강의, 아무도 투자하지 않던 '가상 박스' 아이디어, 그리고 Coursebox를 다르게 만드는 전달 방식까지.

**Author:** Travis Clapp  
**Published:** 2026-10-16  
**Updated:** 2026-10-29  
**Categories:** Company Update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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_학습 기술 분야에서 16년을 보낸 저는, 강의 하나에 몇 달씩 매달리던 예전의 저를 위해 Coursebox를 만들고 있습니다._

약 15년 전 저는 Open Colleges에서 교수설계자로 일하며 [컴플라이언스 강의]([object Object])를 전부 손으로 만들었습니다. 유닛 하나를 만들 때마다 문서 5종을 처음부터 써야 했습니다. 매핑 문서, 학습자 가이드, 학습자 평가지, 평가 관련 문서, 그리고 대면 수업이 있으면 PowerPoint까지요. 강의 하나를 끝내는 데 두어 달이 걸렸습니다.

고객과 직접 일하게 되자 더딘 구간은 다른 곳으로 옮겨갔습니다. 주제 전문가에게서 내용을 끌어내고, 승인을 받고, 모두가 만족하는 구조로 정리하기까지 문서를 단 한 장 만들기 전에 한 달 가까이 의견이 오가기도 했습니다. Coursebox는 그때의 제가 가장 간절히 원했던 바로 그 도구입니다.

> **2026년의 Coursebox:** 180개국 이상에서 강의를 만들고 제공하고 있으며, 지금까지 생성된 강의는 300,000개가 넘습니다.

## 교수설계자로 일하며 계속 부딪힌 문제는 무엇이었나요?

강의 하나에 두어 달이 걸렸고, 그 시간 대부분이 제작에 들어갔습니다. 그 시절 어느 순간부터 제가 하는 일을 어떻게 복제할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. 말하자면 제 일자리를 스스로 없애는 궁리를 하고 있었던 셈입니다. 오늘날 호주의 직업교육기관(RTO)인 [HITsa]([object Object])는 Coursebox로 강의 제작 시간을 67% 줄였습니다.

제가 계속 떠올린 것은 가상 박스였습니다. 트레이너가 [자료를 모두 업로드하면]([object Object]) 교수설계자인 제가 하는 일을 소프트웨어가 전부 해내고, 강의가 몇 분 만에 [어떤 언어로든]([object Object]) 완성되는 그림입니다. Coursebox는 지금도 그 그림을 향해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.

> “PDF를 올렸을 뿐인데 필요한 내용이 전부 만들어지는 게 마법 같았어요.”  
> _교육 현장의 언어재활사 Daniela가 남긴 [Coursebox 후기]([object Object])_ 중에서

## Coursebox는 무엇을 하려는 곳인가요?

저희는 사람들이 자신의 기술과 지식을 전 세계와 나눌 수 있도록 돕습니다. 학습자에게 실제 성과를 가져다주는 교육으로요. 강의는 학습자가 그 성과에 닿는 수단입니다. 시간을 전부 콘텐츠 제작에 쓰고 학습자와 소통하며 성과를 측정하는 데는 쓰지 못하는 트레이너라면, 제작이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는 셈입니다.

제가 떠올리는 사람들은 진짜 전문 지식과 바탕이 될 문서는 있지만 [교수설계]([object Object]) 배경은 전혀 없는 전문가들입니다. 저희 어머니도 그중 한 분입니다. 어머니는 공인 당뇨병 교육 전문가이고, Coursebox로 만든 [당뇨병 강의]([object Object])의 한 파트는 국제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.

## 왜 더 일찍 만들지 못했나요?

제가 정말 하고 싶던 일은 비용이 터무니없어 보였습니다. 4년 전만 해도 [강의를 만드는 AI]([object Object])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처럼 들렸죠. 그래도 프로토타입을 알아봤는데, 처음 받은 견적이 100만 달러가 넘었습니다. 아무도 투자하지 않을 금액이었고, 저도 그 이유를 이해했습니다.

그러다 GPT가 API와 함께 나왔고, 같은 아이디어를 처음 견적의 몇 분의 일 비용으로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. 정말 안도했습니다. Alex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가 오랫동안 이야기해 온 그것을 드디어 만들 수 있겠다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. 그때부터 전력으로 뛰어들었습니다.

## 챗봇에게 강의를 만들어 달라고 하는 것과 Coursebox는 무엇이 다른가요?

Coursebox는 매번 제가 기업 교육 환경이라고 부르는 것을 만들어 냅니다. 범용 AI 도구에 강의를 만들어 달라고 하면 만들 때마다 결과가 꽤 다르고, 설정을 통제해 같은 결과를 반복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. 상호작용도, AI 튜터도, AI 채점도, LMS도 없는 정적인 강의만 돌아오니, 나머지 99%를 원하는데 매번 Coursebox의 1%짜리 버전만 받는 셈입니다.

모든 Coursebox 강의에는 학습자를 위한 [AI 튜터]([object Object]), 과제를 평가하는 [AI 채점]([object Object]), [실습 시나리오]([object Object]),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이수 추적과 수료증이 함께 제공됩니다.

이제 누구나 강의를 빠르게 만들 수 있고, 저희가 앞서는 지점은 전달입니다. [고객 사례]([object Object])에서 볼 수 있듯 모든 것을 Coursebox 안에서 운영하는 고객도 있습니다. 예를 들어 Eli Goor는 자신의 Shopify 스토어에서 강의를 판매합니다. 이미 바꿀 수 없는 LMS를 쓰는 고객은 강의를 게시한 뒤 [SCORM]([object Object]) 또는 [LTI]([object Object])로 내보내면, 강의가 그 LMS 안에서 동기화된 상태로 실행됩니다. 강의를 상자에 담아 필요한 곳 어디로든 보낸다는 뜻에서 Coursebox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.

## Coursebox는 일상적으로 어떻게 운영되나요?

저희는 고객에 집착하는 팀이고, 저는 지금도 최전선에 있습니다. 새벽 5시에 일어나 6시에는 밤사이 들어온 지원 문의를 전부 읽습니다. 전 세계 고객의 불편을 직접 느끼고 싶어서 일부러 그렇게 하고, 개선할 만한 것은 그날 아침 바로 팀에 전달합니다.

저희는 이 제품을 지구상 최고로 만들기 위해 피, 땀, 눈물을 아낌없이 쏟고 있습니다. 모든 피드백을 귀담아듣고, 팀은 빠르게 움직여 반영합니다.

이용 조건도 단순하게 유지합니다. 고객은 무료로 시작해 월 단위로 이용할 수 있고, 학습자 수는 [모든 요금제에서]([object Object]) 무제한입니다. 숨은 조건은 없습니다. 저희는 이 제품을 정말 좋아하고, 계속 키워 가고 싶을 뿐입니다.

고객이 듣는 모든 '네'는 매일 저와 함께 Coursebox를 만드는 팀 덕분에 존재합니다. 버전 2.1을 위해 Coursebox를 새 인프라로 옮기는 일은 12개월짜리 프로젝트였고, 거기까지 가는 과정은 산을 옮기는 것 같았습니다. 팀이 저희를 거기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.

## Coursebox는 앞으로 어디를 향하나요?

트레이너가 상상할 수 있다면 강의 안에 구현할 수 있습니다. 2026년 8월, 저희는 Custom Interactions를 처음 선보였습니다. 트레이너가 학습자가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을 설명하면 Coursebox가 그것을 만들어 줍니다. 올바른 순서로 착용해야 하는 보호 장비, 입력하는 순간 잘못된 용량을 알려 주는 약물 계산, 학습자가 직접 앉아서 연주해 볼 수 있는 피아노가 그 예입니다.

더 멀리 보면, 학습자가 한층 더 깊이 들어가길 바랍니다. 기술을 직접 해 보고, 한계까지 몰아붙여지고, 그 자리에서 피드백을 받는 경험입니다. 저는 이것을 '내 뇌를 깨부수기(break my brain)'라고 부릅니다. 팀은 이 이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아직 뭐라고 부를지 정하지 못했지만, 저는 정말 기대가 큽니다.

## 제가 들려드리는 Coursebox 이야기

저의 커리어는 처음부터 끝까지 학습과 웹이었습니다. 교수설계 컨설턴트로 시작해 Web Design Cafe를 만들었고, 이후 7년 동안 [소셜하고 민주화된 LMS]([object Object])를 만들었습니다. Coursebox는 거기서 자라났습니다.

마케팅에 강한 공동 창업자가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고, 4년 전 Y Combinator의 공동 창업자 매칭 서비스를 통해 Alex Hey를 만났습니다. 저희는 일부러 다릅니다. 마케팅은 Alex의 몫이고, 제품 개발과 학습 설계는 제 몫입니다. 둘이 함께 내린 첫 번째 큰 결정은 회사 전체를 AI로 과감하게 전환하는 것이었습니다.

Alex는 퍼스에, 저는 애들레이드에 있고, 2~3개월마다 퍼스로 날아가 Alex와 팀 곁에서 함께 일합니다. 저희가 어떻게 만났는지에 대한 Alex의 이야기는 [Coursebox AI를 만든 이유]([object Object])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.

## Coursebox로 무언가를 만들고 계신 분들께

저희에게 연락 주시는 분은 어느 시간대든 빠른 답변을 받으실 수 있고, 모든 메시지는 지금도 제가 직접 읽습니다. 대개 해가 뜨기 전에요. Coursebox로 무언가를 만드는 분들과 그만큼 가까이 있고 싶기 때문입니다.
